(재)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지원센터(센터장 이기동)가 역외 중소기업인 프로엠(경기도 안양시)의 본사를 신기술산업지원센터 내 바이오센터의 종합지원시설로 유치했다.

유치에 성공한 프로엠은 대형 유통체인망(전국 유명 편의점, 홈플러스, 롯데마트, GS 마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유통업체로 향후 자체 개발 생산영역까지 사업 확장을 꾀하는 성장가능성이 유망한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100억원에 이른다.

이전을 결정한 프로엠 윤정현 대표는 "유통뿐만 아니라 생산까지 관련 산업 전 방향으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대구TP 바이오센터의 종합지원시설로 이전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바이오산업지원센터는 지역 유치에 발맞춰 센터의 석·박사급 연구인력 교류와 기존 구축된 인프라(최첨단 액상제 생산 설비, 연구 개발 장비) 활용, 인력양성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 지원, 향후 자체 제품 공동개발 등 다방면에서의 실제적인 협력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TP 이기동 바이오센터장은 "역외의 탄탄한 중소기업이 체계적인 성장을 위해 바이오센터 시설로의 본사 이전을 선택한 것은 지역의 관련산업 인프라가 타지역에서도 매력적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이번 역외 기업유치를 시초로 센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의 유치 및 성장을 위한 우수지원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